미래창조과학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IE) 구버전 제품 기술 지원 종료에 따라 윈도7과 윈도8 운용체제(OS) 이용자는 IE11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윈도XP 이용자는 보안 지원이 가능한 새로운 OS 설치로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미래부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민간분야 주요 100대 웹사이트 IE11 지원현황을 공개했다. 이용자가 IE11로 웹브라우저 업그레이드하더라도 인터넷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대다수 웹사이트 오류를 개선했다.
향후 구형 웹브라우저 이용자를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유도를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인식제고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IE 구버전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비상대응반도 가동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보안위협 대응을 위한 악성코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용백신을 제작·보급을 맡는다.
보호나라(www.boho.or.kr)와 118센터로 해킹과 악성코드 신고를 받는다. 사이버 보안 관련 커뮤니티·취약점 데이터베이스(DB)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한다. IE제품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를 발견하는 즉시 전용백신을 제작, 보호나라 홈페이지로 보급할 예정이다.
구형 IE 지원 중단에 따른 기술지원은 KISA 보호나라 보안공지와 118센터, 한국MS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15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 조사(자료:미래창조과학부 / 단위:%)>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