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가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지니네트웍스는 빌딩 자동제어시스템 선두기업 시메트릭스(대표 제임스 리)와 산업제어시스템 보안기술 개발 협약을 맺었다. 산업제어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환경에서 가시성과 보안을 확보하는 연구다.
시메트릭스가 제공하는 테스트 환경을 기반으로 빌딩 자동화 제어망(BACnet:Building Automation and Control NETworks) 내 취약점을 점검·조치하는 보안솔루션을 개발한다. 시메트릭스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 분야 전문 기업이다. 하드웨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에너지 정보시스템, IT 컨버전스, 산업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생산하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김계연 지니네트웍스 미국법인장은 “제어망 환경에서 보안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기업과 협력한다”며 “미국 현지 IT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해 신규 원천 기술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니네트웍스는 지난 7일 미국법인 ‘지니언즈(Genians Inc.)’를 설립하고 법인장으로 김계연 전무를 선임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