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인컴퍼니가 스타트업에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무료 제공한다.
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는 스타트업과 모바일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리앱(LIAPP)’을 무료 제공하는 ‘힘내라 스타트업!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앱 90% 이상은 해킹 위협에 노출됐다. 정보유출과 금전적 손해 속에서 적당한 보안방안을 찾지 못하는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가 많다.
락인컴퍼니는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한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에게 리앱 3개월 무료 사용 권한을 제공한다. 운용체제(OS) 버전별·기기별 안전성 검증과 이메일, 메신저,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24시간 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리앱은 안드로이드6.0 64비트 단말 안전성 향상과 마시멜로우 버전 API 지원 등 모바일 앱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보안 관제를 위한 앱 별 해킹 통계 화면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를 구현했다. 안드로이드 앱 패키지 파일(.apk)을 리앱 사이트에 올리면 소스코드 보호가 적용된 파일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앱에서 발생 가능한 메모리 변조와 해킹, 디버깅, 등 다양한 위협 행위를 차단한다. 게임 엔진 보호, 가상머신 탐지, 리패키징 차단 기능도 갖췄다.
앱 적용 전후 동일한 실행 시간과 성능을 보장한다. 보호조치 완료한 파일은 서버에 남기지 않고 바로 삭제한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O2O 서비스 사업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은 모바일 앱이 전 재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해킹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관련 보안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