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과학기술연구원을 선택했다.
홍 차관은 19일 서울 광화문 KT빌딩 1층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터와 종로구 서울지방우정청 5층에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센터를 방문했다.
올해 새로 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인큐베이터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 창업사례와 아이디어를 들었다. 예비창업자, 창업 지원 멘토의 현장 애로점을 듣고 정부 지원정책 의견을 나눴다.
홍 차관은 이어 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업무현황과 연구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 차관은 “지난 50년 대한민국 산업화와 함께 한 KIST가 미래를 향해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라며 출연연구소의 혁신을 강조했다. KIST 연구원들과 뇌과학연구소,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등의 연구현장을 둘러보며 미래성장 원천 창출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미래부는 “이번 방문은 홍 신임 차관의 창조경제 성과확산 의지를 직접 현장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창조경제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