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컨버전스 AMP과정 성황리 수료식 열려

카이스트(총장 강성모)에서 2010년 개설해 운영하는 KAIST컨버전스 AMP과정(KCAMP·책임교수 김영환)이 18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51명이 입학해 5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는 강성모 총장이 직접 참석해 수료한 원우을 일일이 격려했다.

KAIST 컨버전스 AMP과정 성황리 수료식 열려

수료식 때 에세이집을 발간해 서로 공유하면서 추억과 소통의 자료로 활용했다. 에세이도 매주 수업 내용을 요약한 학구파 요약노트에서 해외연수를 알차게 보내고 기록한 일본답사기, 한국경제와 발전방향에 대한 소신을 기록한 수준높은 보고서까지 있었다.

KAIST컨버전스 AMP과정은 KAIST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역량을 경영과 인문학에 융합해 기존 과정과 차별화했다. 최고 강사진과 차별화된 커리큘럼, 다양한 원우구성, 선배와 후배 기수간 폭넓은 네트워크 구축, 세밀한 학습지원 서비스 등이 강점이다. 이날 수료생 중에는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 김득화 펀진 대표, 박태하 솔박스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번 KCAMP 수료생은 50대 CEO가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 IT기업, 제조업, 광고업, 언론사, 공기업, 서비스업, 금융계, 법조계, 정부부처 등에서 골고루 등록했다. CEO급 대표가 절반 이상이었고 임원급이 35%, 고위공직자 14%의 분포를 보였다. 수료식까지 총 21회 수업이 진행되었다. 김영환 책임 교수는 “수평적인 네트워크는 물론 수직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기 좋은 과정으로 이미 수료한 다양한 분야의 500여명의 총동문과 연결하면 메가 시너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KCAMP는 상반기(3월)에 12기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