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3, 다방 2016년 사업 비전 발표

다방 BI <전자신문DB>
다방 BI <전자신문DB>

스테이션3는 19일 전직원 대상 신년 워크숍에서 2016년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다방 앱 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해 부동산 매매 시스템이 올해 1분기에 추가된다. 사용자는 월세, 전세 매물에서 부동산 매매 서비스 기능까지 이용한다.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1분기 내 허위매물 방지 시스템이 구축된다. 실제 거래된 부동산 가격을 추적, 노출한다. 사용자가 낮은 가격 매물을 의심하도록 준비 중이다. 공인중개사와 임대인에 대한 평가 시스템도 도입한다.

제1 금융권과 연계를 통한 부동산 특화 금융 서비스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사용자 금융 패턴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월세를 납입하는 월세 간편 결제 시스템이 추가된다. 소득공제, 캐시백, 금융 마일리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사와 연계를 통해 다방 사용자를 위한 월세 보증금 대출 등 신규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체계적 부동산 관리를 위한 공인중개사, 임대관리자용 신규 앱이 출시된다. 이사, 청소, 인테리어 등 부동산과 연관된 신규 사업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저소득층 월세 지원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부동산 서비스도 확장한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올해는 서비스 3년을 맞아 다방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부동산 O2O 시장 선도업체로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속적 성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