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연구원, 국내 최초로 중국인증기관(CVC) 위탁시험기관 지정

엔트리연구원, 국내 최초로 중국인증기관(CVC) 위탁시험기관 지정

전기전자 제품 시험소인 엔트리연구원(KOLAS 및 RRA 지정시험기관)이 지난 1월 13일 국내 최초로 중국인증기관인 CVC의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이는 엔트리연구원 시험분야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해 한중 FTA 발효 이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전자제품 수출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트리연구원을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한 CVC는 중국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CNCA) 및 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CNAS)에서 승인한 CCC 및 CVC 마크(CQC 동일) 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 및 전자부품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인증, 시험, 기술자문, 리스크평가 및 품질검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제조사들이 전기전자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강제인증(CCC)이나 자율인증(CVC)을 반드시 받아야 하지만 모든 절차를 중국 현지에서 진행해야 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엔트리연구원이 CVC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엔트리연구원에서 실시한 각종 테스트 결과를 인정 받을 수 있게 되어 중국자율인증(CVC)분야의 시험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자율인증(CVC)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체들은 앞으로 시험샘플을 중국으로 보낼 필요 없이 국내의 엔트리연구원에서 시험이 가능하며, 중국어 서류 작업 등 행정적인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게 되어 비용 및 시간 절감과 함께 제조정보 및 기술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엔트리연구원 김홍수대표는 “중국인증기관의 위탁시험기관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인증분야에 대한 업무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며, 2016년 4월 한국에서 중국인증관련 제도, 절차, 시험 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하여 엔트리연구원과 CVC의 공동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