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제3차 K-컬처 정책포럼’을 28일 오후 2시 30분 코엑스 그랜드볼룸 101호에서 개최한다.
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방송, 게임, 만화·웹툰, 애니·캐릭터, 음악, 융·복합, IT·CT 등 콘텐츠 업계 종사자와 학계 전문가,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전망한다.
송성각 콘진원장은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서 융·복합에 기반한 ‘빅 킬러 콘텐츠’ 발굴 등 글로벌 관점에서 국내 콘텐츠산업 지향점을 제시한다. 창의적 발상 중요성을 강조한다.
강경석 콘진원 산업분석팀장이 매출액, 수출액, 종사자 수 등 콘텐츠 장르별 핵심 통계지표로 지난해 콘텐츠산업을 결산한다.
윤호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장이 발제자로 나서 올해 주요 콘텐츠 산업 장르와 정책을 전망하고 올해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한다.
이상은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팀장은 융·복합, 문화기술, 웹콘텐츠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 핵심 이슈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목해야 할 국가를 짚어본다.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내 콘텐츠 소비구조와 소비동향 분석을 통해 △콘텐츠 소비격차 축소 △연속 소비시간 감소 △복고 콘텐츠 소비 확대 등 8가지 핵심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조망한다.
오지철 전 문체부 차관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은규 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방송), 천삼 웹젠 실장(게임), 박석환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만화·웹툰), 김시범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원장(애니·캐릭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다.
송성각 원장은 “국내 콘텐츠산업 시장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기회와 위기가 교차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