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9~30일 IoT 주제 해커톤 개최

인하대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역삼동 TIPS 타운 1층 메이커스빌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한 ‘슈퍼 챌린지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 29~30일 IoT 주제 해커톤 개최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인하대를 비롯해 서울대·KAIST·한양대·서강대·이화여대·숙명여대·영남대 등 중소기업청 선정 9개 대학 기업가센터 핍 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앞서 진행한 사전 행사에서 15개팀 77명을 선발, 장비활용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날은 팀별 아이디어 공유와 시제품 제작을 즉석에서 진행한다. 기초 하드웨어와 자재 및 3D 프린터 등 개발 장비와 공구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직 멘토가 기술과 사업화에 필요한 도움도 준다.

심사에는 현직 최고기술경영자(CTO)와 개발자 CEO가 나선다. 아이디어의 참신성, 기술적 차별성, 제품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우수 결과물은 실전 멘토링과 투자기회를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대상(1팀)에는 100만원, 최우수상(2팀)에 50만원, 우수상(3팀) 3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