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K-ICT 디지털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미래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디지털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의견수렴을 위한 ‘제 2차 ICT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해우소에선 VR게임·체험, VR테마파크, 스크린X 등 5대 선도 프로젝트를 SW+콘텐츠+디바이스 기업 등이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상암 DMC에 개발 결과물을 집적·지속 고도화하는 등 문화·ICT 융합 거점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미래부는 문화·ICT 융합을 선도할 수 있는 △5대 선도 프로젝트(249억원) △상암 DMC의 문화·ICT융합 거점 육성(125억 5000만원) △원천·기반 기술개발(242억원) 등 디지털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3년간(2016~2018년) 민관 합동 약 1850억원(2016년 616억 5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최 차관은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ICT 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작자와 ICT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