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는 3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용호 롯데렌탈 영업부문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진홍 전 그린카 대표이사는 롯데렌터카 영업부문장으로 보직 이동했다.
이용호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08년부터 금호렌터카와 kt렌탈을 거쳐 롯데렌탈에서 임원으로 재직했다. 마케팅부문장과 영업부문장을 역임하며 기획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렌터카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영업부문장으로 재직할 당시 렌터카 차량의 품질관리와 서비스 개선 등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했다. 그린카에서도 철저한 차량 관리와 서비스망 확대와 정비로 서비스 품질을 높여 국내 카셰어링 시장 확대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이사는 “공유경제와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대표 모델인 카셰어링 그린카 대표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차량관리로 편리하고 안전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가족인 롯데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의 생활에 도움되는 차별화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