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무역전문가가 중소기업 수출기업화에 앞장서다

대학생 무역전문가가 수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수출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일조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무역아카데미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지방 특화산업 수출기업화 성공사례를 주제로‘제5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부터 활동 중인 9기 GTEP 사업단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예선을 거친 12개 전국대학 사업단의 생생한 수출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무역아카데미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지방 특화산업 수출기업화 성공사례를 주제로‘제5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부터 활동 중인 9기 GTEP 사업단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예선을 거친 12개 전국대학 사업단의 생생한 수출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무역아카데미는 지난 2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수출기업화와 지방 특화산업 수출기업화 성공사례를 주제로 ‘제5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GTEP)은 지역과 산업에 특화된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가 2007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이다. GTEP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7720명에 이르는 예비 무역인력을 배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아 12개 전국대학 사업단 수출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인하대 사업단은 ‘역(逆)실크로드’ 콘셉트로 천연화장품 제조기업인 벤튼을 한국산 화장품에 관심이 높은 터키, 두바이,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진출시켰다. ‘우즈베키스탄 뷰티엑스포’에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참가해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동국대 사업단은 1인기업 라스토스와 협력해 지난해 11월 1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문 무역인력을 채용하는 등 내수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숭실대 사업단에 돌아갔다. 숭실대 학생들은 2014년 말부터 JW와 산학협력으로 애완동물용 마사지 샤워기 수출에 집중해왔다. 첫 수출 2620달러 달성에 이어 산학협력 1년간 매출액이 5배 늘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무역아카데미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지방 특화산업 수출기업화 성공사례를 주제로‘제5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무역아카데미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지방 특화산업 수출기업화 성공사례를 주제로‘제5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수상은 한남대와 건국대 사업단이 수상했다. 한남대 학생들은 종업원 3명의 작은 회사인 페인트팜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왔다. 건국대 학생들은 완구특화팀을 구성해 3곳 완구업체와 협력을 맺고 바이어와 신뢰를 구축, 신속한 피드백으로 수출을 성사시켰다.

김학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본부장은 “어려운 수출환경에도 불구하고 GTEP가 내수 중소기업 수출기업화와 청년고용 촉진에 앞장서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 수출에 희망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