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뉴스가 잇달아 등장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달 미국중앙정보국(CIA)이 수천 건의 UFO관련 문건을 웹사이트에 발표했고, 이에 앞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확인비행물체(UFO) 등 외계 생명체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겠다”고 언급한 내용이 전해졌다.
CIA나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런 움직임은 국가가 가진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속임없이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읽힌다.
힐러리 클린턴 미 대선후보의 말은 그녀가 당선되면 미국 비밀 군사기지로 알려진 네바다 에어리어51 구역의 비밀 비행기, 또는 UFO 등의 비밀을 속속들이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힐러리는 지난 해 말 미국 뉴햄프셔주 지역 신문 ‘콘웨이 데일리 선’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기자로부터 UFO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 난 진상을 밝혀낼 작정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또 추락한 UFO나 외계인을 숨겨 놓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네바다주 비밀기지 ‘51구역(Area 51)’을 언급하며 “나도 그곳을 들여다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최근 미국 폭스네트워크는 UFO 및 외계인 방송물 ‘X파일’을 방송 중단 10년 만에 다시 방영하고 있다.
익스프레스지가 소개한 역사상 가장 유명한 UFO사진 15장을 소개한다.
이재구 전자신문인터넷 국제과학 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