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칩 업체 유블럭스는 상업용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최적화된 초소형 2G·3G 통신 모듈 SARA-U201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크기가 가로 16㎜, 세로 26㎜에 두께가 3㎜로 얇아 키즈폰, 무선통신 포스(POS), 차량용 비상 연락 단말기 등 다양한 IoT 기기에 탑재될 수 있다.
기존 2G 전용 모듈인 SARA-G350과 핀이 호환돼 기존 제품 통신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기도 용이하다. 유블럭스가 출시하는 모든 GNSS 위성수신 모듈 혹은 칩과 쉽게 연동된다.
스테파노 모이올리 유블럭스 통신제품 담당이사는 “자산추적이나 재고관리 단순화로 물류비용을 줄이려는 고객은 이 제품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IPv4/IPv6 듀얼 스택, 내장형 TCP/IP, USB를 활용한 이더넷, BIP/eSIM을 지원한다. 이 모듈은 ISO/TS 16949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된다. 자동차 환경과 전기 검사 기준을 규정하는 국제 인증 규격 ISO 16750도 충족한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