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 차세대 주력폰 ‘갤럭시S7엣지’ 블랙 모델로 보이는 단말기 실물사진이 등장했다.
샘모바일은 15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ID:包子玩机)에 올라온 갤럭시S7엣지의 실물 사진으로 보이는 기기를 소개했다.
갤럭시S7엣지 블랙컬러 모델로 추정되는 이 흐릿한 이 제품 사진은 온전히 검은빛이다. 이는 전작 갤럭시S6가 청색을 띤 블랙이었던 것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
외양을 보면 단말기 디스플레이의 모서리가 전작 갤럭시S6엣지보다 자연스레 휘어져 있다. 홈버튼이 좀 더 커지고 더 둥글어진 것도 알 수 있다.
갤럭시S7시리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개막 하루전인 오는 21일 언팩행사를 통해 발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기어360VR기기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IT신제품 사전유출자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evleaks)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S7엣지 골드, 실버, 블랙컬러 모델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블래스가 올린 트위터 렌더링 사진 속 모델과 웨이보에 올라온 제품은 거의 같아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7엣지는 5.5인치 QHD(2560x1440픽셀) 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0 및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 4GB램, 12메가픽셀 후면 카메라와 3600밀리암페어(mAh)배터리를 탑재하게 된다.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마이크로SD카드슬롯이 부활된다. 갤럭시S7시리즈 출시일은 다음 달 11일로 알려졌다.
이재구 전자신문인터넷 국제과학 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