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는 가정용 실시간 에너지 관리서비스 ‘에너톡 홈’에 이어 가정용 ‘에너톡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톡 홈’은 가정 내 분전반에 측정용 기기를 손쉽게 설치한 후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 전기 사용량 예측, 대기 전력, 누진 단계 등을 확인한다. 직접 분전반(일명 두꺼비집)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전기 사용량과 요금 등을 손쉽게 파악해 대기 전력 낭비나 누진세 등 ‘전기요금 폭탄’을 예방할 수 있다. 기존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가전기기 노후화, 계량기 오작동·결선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통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에너지 소비 현황을 분석,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한다.
인코어드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1초 단위로 에너지 사용현황을 체크할 수 있으며, 주요 가전기기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해 전기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기기를 분별하는 ‘전기 먹는 하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에너톡은 정교한 수학적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기술력으로 올바른 에너지 소비 습관을 유도하는 IoT 서비스”라며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로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고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첫 출시된 에너톡은 LG 유플러스, 귀뚜라미,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 등을 통해 7만여 가구에서 사용 중이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