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웍스(대표 이순호)가 오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 사물인터넷(IoT) 전용관에 참가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전시관에서 세계적 IoT 전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미래기업 포커스]달리웍스 "올해는 IoT 글로벌 시장 공략 원년"](https://img.etnews.com/photonews/1602/773481_20160217142334_272_0001.jpg)
주력 제품은 IoT 클라우드 플랫폼 ‘씽플러스’다. 씽플러스는 IoT 분석 도구다. IoT 센서에서 나온 정보를 수집, 분석, 제시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스마트기기에서 보기 편하게 시각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 작업은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 때문에 국경이 없다. 지구 반대편의 IoT 센서 정보를 서울에서 분석할 수 있다.
물론 고객은 현지에서 분석 결과를 받아 본다.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뒀다.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선 ‘이름값’이 없어 안 되던 사업이 해외에선 풀리고 있다. 실력이 있다는 증거다.

달리웍스를 먼저 알아본 것은 해외다.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초 프랑스 시장을 뚫은 데 이어 하반기엔 스페인 시장에도 안착했다. 12월엔 퀄컴 협력사로 선정됐다. 퀄컴의 IoT 와이파이 솔루션과 씽플러스를 연동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 자격을 얻은 업체는 다섯 곳밖에 없다. 자격 검증에 석 달이나 걸렸다. 이제 퀄컴 IoT 제품이 팔릴 때마다 씽플러스도 판매 기회를 잡는다. 적어도 다섯 개 선택 항목 가운데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올 1월엔 포스트스케이프 IoT 어워드에서 IoT 클라우드 플랫폼,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 두 부문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6회째를 맞은 이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의미 있는 IoT 제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이 대표는 MWC 2016에서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만날 꿈에 부풀어 있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올랐다. 라이프시맨틱스, 이노그리드, 코리아디지탈 등 IoT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이 큰 힘이 됐다. 이 대표는 “달리웍스는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 원년이 될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