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갤럭시S7 시리즈 예약판매…체험관 마련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오른쪽)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오른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7·갤럭시S7엣지가 다음 달 4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2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내달 4일부터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우리나라와 미국 등 주요 60개국의 정식 출시일은 3월 11일이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7 시리즈는 제품 앞면의 삼성 로고와 뒷면의 통신사 로고가 모두 없는 것이 특징이다. 뒷면 상단에만 삼성 로고가 새겨져 있다.

제품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미국 사례를 볼 때 갤럭시S7은 80만원대 초반, 갤럭시S7엣지는 9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국내 소비자들이 갤럭시S7의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2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향후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 신형 스마트폰 G5는 출시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3월말~4월초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예약판매는 3월 중순쯤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