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북 보안 취약점을 찾아주면 최대 10만달러를 지급한다.
14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보안 취약점 보상 프로그램` 최대 상금을 기존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두 배 늘렸다. 한 번 해킹되면 리부팅해도 여전히 해킹된 채로 남아있는 크롬북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구글은 “크롬이 보안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며 “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보상액을 늘리고 보상 대상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구글 보안 취약점 보상 프로그램은 크롬 운용체계(OS)를 비롯해 구글 서비스 보안 문제점을 찾아주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만 200만달러가 넘는 보상이 이뤄졌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