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5개 정책금융기관, `초대형 선박 신조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

21일 산업은행은 5개 정책금융기관 간(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산은캐피탈) `초대형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기관 공동으로 `2015년 제2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해운선사의 초대형 선박 취득을 도와 해운업의 영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해운사들이 초대형·고효율 신조 선박 발주시 투자부담을 최소화해 선박을 확보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초대형선 선복량 확보를 통해 공동 얼라이언스 참가자격을 유지해 중장기적인 영업력 유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해운사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 등 협약체결 금융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이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적인 협력모델을 만듦과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가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정책금융이 해운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