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2일 벤처캐피털(VC) 업계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간담회는 프리미어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VC 업계 실무 최고책임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거래소는 코넥스시장 현황 및 향후 제도개선 방향 등을 설명하고 향후 코넥스시장이 코스닥과 같은 회수시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보다 많은 창업초기 기업이 코넥스시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김성곤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지원팀장은 “VC 업계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제도에 반영하겠다”며 “코넥스시장이 성공적인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 시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