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수원방송(대표 김재필)은 올해 K리그 클래식 수원FC 홈경기를 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부터 6년째 수원 FC의 홈경기를 중계해 온 티브로드 수원방송은 올해도 지역 축구팬과 주민을 위해 경기 중계를 진행해 지역 연고 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대형 중계차와 중계카메라, 지미집, 스테디캠 등 장비를 대거 동원해 생생한 축구영상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티브로드 수원방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K클래식 정규리그와 스플릿(9월까지 성적 기준으로 1위에서 6위까지, 7위에서 12위까지 분류해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 리그까지 총 20경기를 중계방송한다. 아울러 매 경기마다 흥미진진했던 주요 경기장면을 따로 편집해 경기가 방송된 다음날 K리그 클래식 수원FC 홈경기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특별 편성할 계획이다.
티브로드 수원방송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영상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티브로드` 앱을 내려받은 뒤 `나의 서비스지역 설정`을 수원지역으로 등록하면 실시간 지역채널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최희재 티브로드 수원보도제작국장은 “K리그 클래식 수원FC 홈경기 중계는 스포츠가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8일 염태영 구단주(현 수원시 시장), 선수단 전체, 유소년 선수단과 서포터즈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에서 16년 K리그 클래식 진출 기념 발대식을 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