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타임-메디오피아테크, 전략적 제휴 `가상현실, 교육과 만나다`

이광승 리치앤타임 사장(왼쪽)과 신성균 메디오피아테크 대표가 사업 제휴 후 기념촬영했다.
이광승 리치앤타임 사장(왼쪽)과 신성균 메디오피아테크 대표가 사업 제휴 후 기념촬영했다.

가상현실(VR)과 스마트러닝 솔루션 선도기업이 손을 잡았다. 급성장하는 가상훈련 및 학습분석 등 에듀테크시장을 겨냥해 공동 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리치앤타임(대표 김한석)과 메디오피아테크(대표 신성균)는 23일 `가상현실 기반 학습데이터 분석 및 활용의 융·복합형 에듀테크 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학습자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교육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취약한 가상훈련 콘텐츠를 파악하고 분석해 성취도에 따라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리치앤타임은 VR전문기업으로 중장비 시뮬레이터와 교육 시뮬레이션, 의료장비 로봇과 연계한 환자 맞춤형 재활훈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메디오피아테크는 스마트러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제작해 국내 대학과 기업, 해외 대학에 수출하는 이러닝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향후 고가 교재가 필요한 가상 직업훈련 시장을 겨냥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