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클럽 EDM의 중저음 음향을 구현하는 `엑스트라 베이스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 `SRS-XB3`과 `SRS-XB2`,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MDR-XB650BT`로 구성됐다. 스피커 2종은 강력한 저음을 구현한다. SRS-XB3는 980g 무게로 48㎜ 풀 레인지 스피커 2개와 스피커 앞·뒤쪽 2개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풍부한 저음과 최대 30와트(W) 음향을 구현한다. 배터리는 24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하며 외장 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SRS-XB2는 191×62×65㎜ 크기로 480g 무게다. 42㎜ 대형 풀 레인지 스피커 2개로 강렬한 음향을 구현하며,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배터리는 최대 1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SRS-XB 시리즈에는 △LDAC 코덱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ClearAudio+ 등 소니 자체 개발 기술이 탑재됐다. LDAC 코덱은 기존 블루투스 A2DP의 SBC 코덱 대비 최대 3배 전송 폭을 지원하며 풀 디지털 앰프 S-Master를 통해 소리의 왜곡과 노이즈를 차단한다.
또한 MP3 및 블루투스 전송 코덱 등에서 손실 압축된 음원 데이터를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복원하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기술, 최적 음질을 설정하는 ClearAudio+ 로 완성도 높은 고음질 음향을 구현한다. 스피커 두 대를 연결해 동일 음원을 재생하는 `스피커 애드`, IPX5 등급 방수 기능도 제공한다.
블루투스 3.0 및 원터치 근거리무선통신(NFC)을 갖췄으며 블랙, 블루, 레드, 그린, 라이트 그린, 카키 옐로우(XB2), 카키 브라운(XB3)의 각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SRS-XB3 24만9000원, SRS-XB2 16만9000원이다.
헤드셋 `MDR-XB650BT`는 블루투스 4.0과 NFC를 지원하며 SBC, AAC, APT-X 코덱과 호환한다. 4시간 충전 시 무선으로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네오디뮴 30㎜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깊이 있는 저음 재생을 위해 헤드폰 전체를 밀폐했다. 무게는 190g이며 스위블 구조로 설계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