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대표 이태화)는 `일체형 정전용량 키보드 방수 스위치세트` 기술 개발 특허를 출원(10-2016-0034077)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는 키 캡을 눌러 회로기판에 직접 접촉해 키를 입력하는 일반 키보드와 달리 키 캡을 누르는 압력에 맞춰 발생되는 전류가 키를 입력시키는 방식이다. 키 입력 시 타건감이 좋고 타건음이 부드럽다.
앱코 자체 개발을 통해 키보드 실린더와 보강판을 일체형으로 설계했고 내부 러버돔이 PCB 상부 및 측부를 감싸도록 설계한 2중의 방수구조를 갖췄다. 관련 기술을 적용한 무접점 키보드 10여종은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무접점 키보드는 기존 2년 무상 사후지원(AS)뿐만 아니라 제품 이상 시 일정 기간 중 제품 무상교체 혜택을 제공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