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가 소득의 1.5배, 2006년 7.2%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

가계부채가 소득의 1.5배
 출처:/YTN 뉴스 캡처
가계부채가 소득의 1.5배 출처:/YTN 뉴스 캡처

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소득의 1.5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해 가계의 순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신용 연말 잔액은 144.2%로 집게됐다.



순처분가능소득은 소득 가운데 세금 등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고, 가계신용은 대출뿐 아니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까지 합친 것이다.

이 비율은 2004년 100.8%에서 꾸준히 올라 2011년 131.3%로 130%대에 올라섰고, 이후 계속해서 상승 하고있다.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통계를 편제한 2002년 이후 최대였던 2006년의 7.2%p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