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속가능발전소·이모션북스·엔톡 등 3개 스타트업을 비롯한 5개팀이 공공데이터 창업지원시설 `오픈스퀘어-D`에 입주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소재 오픈스퀘어-D는 국내 첫 공공데이터 창업 원스톱 지원센터다. 지난 1월 개소했다.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 성장을 돕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창업까지 지원한다.
행자부는 40여개팀 입주신청·심사를 거쳐 3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비즈업·모두다운동을 신규 입주팀으로 선정했다. 앞서 모두컴퍼니·샘포스트 등 6개 기업이 입주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기업 비재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월드뱅크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모션북스는 전통 문양, 민화 문화재 이미지 등을 앱북 시리즈로 출시한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올해는 정부3.0 공공데이터 정책 추진 4년차 성숙기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붐 원년”이라며 “미래 스타기업이 탄생하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