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TV페이 출시

삼성카드(대표 원기찬)가 IPTV, 디지털케이블TV에서 홈쇼핑 상품과 TV 유료 콘텐츠를 리모콘과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TV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TV페이는 TV간편결제, TV앱카드 결제 두 가지 방식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결제는 KT IPTV와 티브로드 등 디지털케이블TV에서 삼성카드를 최초로 1회 등록하면 된다. TV페이를 지원하는 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때 리모콘으로 간단하게 SMS인증번호만 입력해 결제할 수 있다. 앱카드결제는 PC에서 앱카드로 결제할 때와 동일하게 `삼성앱카드결제` 애플리케이션에 TV상에서 보여지는 결제코드를 입력해 쉽게 결제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GS홈쇼핑, K쇼핑, W쇼핑, 신세계 쇼핑 등 6개 TV 홈쇼핑에서 이용 가능하고 향후 다른 홈쇼핑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TV 유료 콘텐츠도 TV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다음 달부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TV간편결제서비스에 삼성카드를 최초 등록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홈쇼핑 상품과 TV 유료 콘텐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