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70억원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사업 공모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70억원 규모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규모 빅데이터 수요 창출을 위해 사업 확산 유형을 신설했다. 금융·제조·유통·물류·의료·건강·통신·미디어·안전 등 분야 과제를 지원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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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시범 유형은 인공지능·딥러닝 등 지능정보를 비롯한 빅데이터 신기술을 적용한다.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 모델을 개발한다. 이종 산업 데이터 융합, 안전관리 과제 등을 기획한다.

산업확산 유형은 산업 생태계 내 공급·수요기업과 연계한다. 동종 기업이 활용하도록 전략모델을 개발한다. 지능정보 기반 빅데이터 신기술 조기 확산과 산업분야 수요를 창출한다.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수립 지원 시스템.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수립 지원 시스템.

지난 2013년 빅데이터 시범사업은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정책 수립, 상권분석, 제조공정 효율화 등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 예측 등 안전관리 사업도 있다. 지난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서 프로세스 혁신과 융합신산업인 선박 유지보수운영(MRO) 모델을 개발했다.

미래부, 70억원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사업 공모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빅데이터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공모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