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친환경 바이오 의약 복합단지 들어선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일원에 30만㎡ 규모 친환경 바이오·의약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왼쪽부터) 김언식 신삼호 회장, 정신 올리패스 대표,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정찬민 용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 김승목 녹십자수의약품 대표,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
(왼쪽부터) 김언식 신삼호 회장, 정신 올리패스 대표,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정찬민 용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 김승목 녹십자수의약품 대표,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

경기도는 2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용인시·일양약품·녹십자수의약품·올리페스·신삼호와 경기도형 산업단지 `용인바이오메디컬 빅스(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 인허가를 지원하고, 신삼호는 친환경적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곳에 입주하는 일양약품 등은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했다.

총 10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용인바이오메디컬 빅스에는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 제조, 의료 정밀 광학기기 제작 및 연구개발 관련 업종이 입주한다. 도는 연말까지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인허가를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