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 작품 200여점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KT스카이라이프와 스카이티브이가 공동 주최하는 `아틀리에 STORY전(아틀리에스토리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4일까지 열린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22인의 아틀리에`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는 스카이에이앤씨의 TV프로그램 `아틀리에 STORY`시즌 1, 2편과 단색화편에 출연한 작가 22인의 작품 200여점과 대작이 탄생하는 비밀의 공간 아틀리에를 담은 영상과 실제와 똑같이 구현된 아틀리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영선 스카이티브이 대표는 “전시회는 인기 TV프로그램 아틀리에 STORY를 오프라인 미술 전시회로 확장시킨 최초의 시도로 주목할 만하다”며 “한국 현대미술의 수준 높은 작품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첨단 미디어와 연계한 다양한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1일, KTH는 `K쇼핑`에 T커머스 업계 최초로 미술 전시회를 론칭했다. 시청자들은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TV를 통해 아틀리에스토리전에 전시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미디어기업인 스카이라이프와 스카이티브이가 새롭게 시도한 이번 `My 라이프, My 아틀리에` 이벤트가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의 첫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telierstory.co.kr/아틀리에스토리.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