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인도네시아 텔콤과 포괄적 협력

SK브로드밴드가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텔콤(Telkom)과 통신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디안 텔콤 사업총괄과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오른쪽)이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디안 텔콤 사업총괄과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오른쪽)이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SK브로드밴드는 텔콤에 자체 개발한 자동 스케줄링 시스템과 FTTH 운영관리 시스템을 비롯 통신 서비스 마케팅, 고객만족 컨설팅을 제공한다. 텔콤과 매니지드 서비스, CDN, 데이터센터 등 기업간(B2B) 솔루션과 IPTV, 옥수수(oksusu), 콘텐츠 투자 등 미디어 플랫폼 공동사업을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두 회사는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 자동 스케줄링 시스템과 FTTH 운영관리 시스템 교육과 도입 일정을 논의한다. SK브로드밴드와 텔콤은 오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 18회 아시안게임` 통신과 방송 네트워크 구축,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B2B, 미디어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