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선배 기업가 성공·실패 스토리를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혜안을 찾는 모임이 출범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은 30일 경기도 판교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KIAT 스타트업 미래혁신포럼`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자들은 사물인터넷(IoT),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30~40대 젊은 CEO 25명이다. 격월로 개최되는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다.
첫 포럼에서는 이종식 판다코리아 대표가 중국 창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스타트업 혁신 전략을 설명한다. 판다코리아는 한국 제품을 중화권으로 역직구하는 쇼핑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2014년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정재훈 KIAT 원장, 이원재 요즈마 한국법인장, 이종식 판다코리아 대표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참석한 스타트업 CEO와 함께 스타트업 성공을 주제로 한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스타트업 성공 열쇠는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이라며 “포럼을 통해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AT는 포럼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KIAT 프렌드컴퍼니(1인 1사 기업지원) 혜택을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KIAT(02-6009-4311)로 문의하면 된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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