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ICT주간`이 시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월 20일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5일부터 8일까지를 `2016 장애인과 함께하는 ICT주간`으로 선포한다. `2016 장애인과 함께하는 ICT주간`은 미래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관으로 `착한 ICT와 동행하다`를 주제로 6개 행사로 진행된다.
미래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라고 소개했다. 6개 행사는 △정보격차 해소 사업 브랜드 국민공모전 △정보접근성 지킴이·멘토 발대식 △정보접근성 세미나 △정보통신보조기기 해외진출 협의회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우수기업 현장 방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국 순회전시회 등이다.
미래부는 정보격차 해소 사업 브랜드 국민공모전을 통해 배움나라·사랑의 그린PC·정보화 상담실 등 정보소외계층 지원 등 3개 사업 새로운 브랜드를 공모한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정보접근성을 진단, 컨설팅, 실태조사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선발, 정보접근성 지킴이·멘토 발대식도 거행한다. `기술로 동행하다(Going with Technolog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정보접근성 세미나는 개발자·기획자의 정보접근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다.
우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전시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전국 순회전시회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접근권은 ICT가 고도화 될수록 보편적 국민 권리로 중요하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주간행사가 관련 기업과 전문가는 물론 국민 모두가 정보에 다가가고 원하는 정보를 얻도록 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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