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은 HD급 가정용 CCTV IP 보안 카메라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품은 성능을 높이면서 가격은 낮춘 모델로 탠틸트형 `ST-PT100C`와 고정형 `ST-C100F`로 구성됐다. 두 모델 모두 HD(1280×720) 해상도 영상 촬영은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감시 및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ST-PT100C는 스마트폰으로 상하(Pan 120도), 좌우(Tilt 355도) 자유로운 회전이 가능해 전 방위 감시 및 최대 4배까지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고정형 `ST-C100F`는 상하 좌우 회전 기능이 없는 대신 가격을 낮췄다.
두 종 모두 하이실리콘(HiSilicon)사 중앙처리장치(CPU) `Hi3518E`를 채택, 동작처리 성능을 끌어올렸고 최대 128GB 마이크로SD카드를 지원, SD 해상도 기준 최장 60일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
야간에는 전용 모드로 자동 전환한다. ST-PT100C는 렌즈 주변에 타사 대비 더 많은 14개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10m까지 선명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듀얼 IR-CUT 필터를 통해 주·야간 및 어두운 장소에서도 보다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모니터링 중 인터넷이 끊겨도 마이크로SD카드에 영상을 자동 저장한다.
스마트 동작감지 센서를 내장, 침입자 발생 시 녹화 실행 및 경보음을 울리며 실시간 알림 메시지 및 이메일로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마이크와 고출력 스피커가 내장돼 양방향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카메라가 여러 대 설치된 환경에서는 PC 전용 프로그램으로 다중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해상도 설정 및 녹화, 저장 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녹화 관리를 할 수 있다.
가격은 PT100C 6만8900원, C100F 4만9900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