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영상 콘텐츠 마켓 `MIPTV(밉티비) 201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MIPTV 한국공동관은 KBS·MBC·SBS·CJ E&M 등 방송관련 기업 17개사, 아이코닉스·시너지미디어·스튜디오 키스톤·크리스피 등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17개사 등 총 34개 기업이 참가한다.가상현실(VR) 융복합 콘텐츠를 홍보한다. 한국공동관 참가기업인 AVA엔터테인먼트· 브랜드스토리는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 시연으로 기술력을 알린다.
17개 애니메이션 기업은 50여종 작품을 선보인다. 영실업 `또봇`, 삼지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차카`, 아이코닉스 `뽀롱뽀롱 뽀로로` 등이 나와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2일에는 MIPTV의 사전행사인 `MIPFORMATS 2016에서 `K-포맷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태양의 후예`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국내 주요 방송사·제작·배급사 인기포맷 13편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MIPTV로 방송·애니·스토리·문화기술 등 다양한 장르 킬러콘텐츠를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며 “우리 콘텐츠에 대한 높은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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