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투라이드(대표 유장선·김경민)가 개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바바(VABA)가 남미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바바는 여행 기반 소셜네트워크다. 모바일로 세계 각지 사진·영상을 본다. 비디오 메신저로 소통도 가능하다. 채팅창에 쓴 글은 90개 언어로 번역한다. 문장을 해당 언어로 소리 내서 읽는다.
바바는 브라질에서 신규 가입자 수 매월 500% 이상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240개국에서 약 3만여 명 회원이 이용한다. 해외 사용자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유장선 티켓투라이드 대표는 “`강남스타일`과 `태양의 후예`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지속될 것”이라며 “바바로 한국인 친구를 사귀려는 세계 10·20대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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