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 2016 청소년창작로봇교실 개강

인천시가 로봇산업 저변확대와 로봇꿈나무 육성을 위해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을 운영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은 4월부터 인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로봇기초부터 차근차근 지도하는 `2016년 청소년창작로봇교실`을 마련, 오는 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청소년창작로봇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로봇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창작로봇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로봇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청소년창작로봇교실은 기초반과 중급(심화)반, 고급(대회)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기초반은 8주 과정으로 기수당 40명씩 총 4회에 걸쳐 교육한다. 기계와 전자부품 기본지식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중급반은 10주 과정으로 로봇 프로그램 및 로봇제작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기수당 20명씩 3회 진행한다. 고급반은 각종 로봇대회 출전을 목표로 특화해 운영한다. 연중 수시로 20~30명을 모집, 11월까지 진행한다. 총 240~250명에게 체계적인 로봇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구재는 개별 구입해야 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