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아이TV, 19금이 아닌 49금 예능 프로그램 방영 예정

실버아이TV가 49세 이상을 타깃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노인전문채널 실버아이TV(대표 이재원)가 중장년 세대를 위한 예능프로그램 `박세민의 성인토크쇼 49금`을 신규 편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실버아이TV, 19금이 아닌 49금 예능 프로그램 방영 예정

방송은 50대 이상이 겪는 성생활 관련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애들은 가라` 유행어를 만들어낸 개그맨 박세민과 슈퍼모델 출신 김정연이 MC를 맡는다. 트롯가수등 연령 50세 이상 연예인 패널 4명이 출연한다. 부부관계, 불륜과 외도, 갱년기 트러블 등 중장년층의 남녀 성생활을 다룬다. 유상우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노미경 성교육전문가가 나와 고민해결을 도와준다.

실버아이TV는 49금 방송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예능분야에 도전한다. 실버아이TV는 중소 PP지만 재미있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원 실버아이TV 대표는 “노년 세대를 제2의 인생을 즐기는 신중년 세대로 봐야하고 이 세대들이 즐길수 있는 새로운 방송시장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며 "자체제작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한류 콘텐츠에 실버콘텐츠도 한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실버아이TV, 19금이 아닌 49금 예능 프로그램 방영 예정

박세민의 성인 토크쇼 49금은 2일(토) 밤 11시부터 실버아이TV를 통해 2편 연속 첫방송 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