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고용인원 2000명 규모의 고객센터가 들어선다.
광주시는 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객센터 아웃소싱 기업인 유베이스와 투자협약을 했다.
유베이스는 광주에 고객센터를 신설하고 지역민을 우선 채용키로 해 청년 취업난을 일부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센터 설치, 상담인력 채용 등 과정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유베이스는 1만600명 규모의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아웃소싱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GS샵, 현대카드, 에어비엔비 등 70여개 기업의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에는 보험, 통신, 금융 분야 등 56개 센터 7320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4년 연속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등 일자리 창출을 선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정대 광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인적자원, 저렴한 임대료, 전국 최고 수준 보조금 지원 등 입지 여건을 앞세워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객센터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