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포스코 포항제철소·광양제철소·서울센터를 통합 연결하는 기업 전용 LTE 통신망 `포스코-LTE` 개통했다.
포스코-LTE는 외부 공용 통신망과 분리된 포스코 내부의 무선망으로, 포스코의 엄격한 보안 규정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업무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사용 가능하다. KT는 음성, 와이파이, 무전기 등 모든 종류 데이터를 포스코-LTE로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중화 구조로 안정성을 담보했다. 또, 무선 네트워크 음영 지역도 100% 해소했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포스코-LTE가 포스코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KT는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업전용 LTE는 물론 다양한 산업용 IoT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