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정보보호준비도 평가기관으로 지정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준비도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PTCRB 83차 국제회의에서 PAE(PTCRB 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PTCRB 83차 국제회의에서 PAE(PTCRB 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보보호준비도 평가는 `정보보호산업 진흥법` 제12조에 따라 보안투자 비율, 인력·조직 확충, 개인정보보호, 법규준수 등 30개 평가지표로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보보호준비도 평가를 받은 기업은 조직 내 정보보호 현황을 객관적 지표로 파악할 수 있다. 후일 미흡한 점에 대한 개선을 통해 정보 침해 사고 및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타 정보보호 인증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해 비용 문제로 부담을 느꼈던 중소·영세 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TTA는 ICT 시험 및 인증 전문기관으로 정보보호제품 보안성 평가와 컨설팅,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심사, 정보보호 교육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해왔다.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전문인력 15명도 보유하고 있다. 주종옥 TTA 소장은 “TTA의 정보보호준비도 평가기관 지정이 정보보호준비도 평가품질을 제고하고 국가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