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인공지능, 가상현실(VR), 자율주행 등 이슈가 되는 첨단기술 관련 기업체험관을 유치해 올해 12월부터 `미래상상(SF)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미래상상관은 SF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래사회, 우주시대를 체험하는 4200㎡규모 미래전시관이다. 기업체험관에는 400~500㎡(120~150평) 면적에 3~5개 기업이 참여한다. 관람객은 미래기술을 체험하고 기업은 첨단기술 집약적 이미지와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기업은 전시 부스 전체를 설치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일부를 협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유치기업에 전시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체험관 운영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체험관 운영을 원하는 기업은 이달 30일까지 받고, 다음달 1일부터는 선착순으로 참여 의향 기업과 협의 후 진행한다. 전시 부스는 10월부터 설치해 12월 중순에 완료한다. 입점방식·기간, 콘텐츠, 운영지원, 입점위치 등 기업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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