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년도 엔지니어링 특별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엔지니어링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시도`다. 협회는 관계부처와 함께 `엔지니어링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발표·토론한다.
지난해 산업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산업 기술경쟁력 제고방안 후속조치로 엔지니어링규제개선태스크포스를 운영했다. 기재부·국토부 등 관련 부처는 논의를 이어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국제기준에 맞는 건설엔지니어링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엔지니어링 고부가가치 핵심영역인 전단 엔지니어링·설계(FEED)등을 하는 국내 업체와 엔지니어를 찾기 힘든 현실 때문이다.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포럼은 관련 정부부처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매우 실질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며 “포럼이 각 부처 간 법령·제도 차이를 극복하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
변상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