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중견·중소기업 지원 창조금융플라자 전국 확대

신한금융그룹이 은행과 증권을 결합해 중견·중소기업 지원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6일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창조금융플라자` 6개점을 오픈하고 기존 5개점을 포함해 중견·중소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한창조금융플라자 남동공단점이 6일 문을 열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우영웅 신한금융그룹 CIB사업부문 그룹장, 박선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박동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 본부장,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 최병화 신한은행 기업그룹장.
신한창조금융플라자 남동공단점이 6일 문을 열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우영웅 신한금융그룹 CIB사업부문 그룹장, 박선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박동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 본부장,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 최병화 신한은행 기업그룹장.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금융투자의 자본시장 전문성과 신한은행의 폭넓은 전국 네트워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중견·중소기업 지원조직이다.

은행 거래에만 의존하던 기존 기업들은 신한창조금융플라자에서 대출·예금·외국환 등 전통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는 물론이고 인수합병(M&A)이나 인수금융 자문, 유상증자,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폭넓은 자본시장 서비스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6곳은 서울강남중앙, 광교, 남동공단, 오창, 성서공단, 부전동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판교와 시화공단을 시작으로, 9월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10월 창원, 11월 천안에 창조금융플라자를 오픈했었다.

추가 개점으로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한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은행과 증권사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기업금융 솔루션을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중견·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참여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방법의 자금조달을 돕는 한편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신한과 고객, 나아가 우리 사회가 윈윈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