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6일 일본 이용자 대상으로 라인이 선보인 `라인페이 카드`가 출시 11일만에 발급자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인은 세계 3000만개 가맹점을 확보한 글로벌 카드사 JCB와 제휴했다. 지난달 24일 선불 형식 라인페이 카드를 출시했다. 개인 라인페이 계좌에 충전한 금액을 JCB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활용한다. 카드 사용 내역은 라인 메시지로 전달받는다. 잔액과 사용 내역을 쉽게 확인한다. 결제액 2%는 라인 포인트로 재적립된다. 라인 스티커와 테마 등 라인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한다.
라인은 이용자 요청에 따라 복수 라인카드 발급을 허용한다. 현재 발급 가능한 브라운 카드 이외에 다른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카드를 추가 출시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