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요금제를 추가한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T pet)`을 업그레이드했다.
SK텔레콤은 반려동물 분실시 반려동물 위치 정보를 1분마다 고객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하고, `T펫`에 사전 녹음된 음성 메시지를 재생해 도움을 요청하는 `분실모드`와 사진촬영시 `촬영유도음`을 통해 반려동물 집중을 유도하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월 5000원 T펫 전용 요금제에 월 3500원 `IoT요금제M`도 `T펫`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SK텔레콤 고객만 `T펫`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다른 이통사 고객도 본인 스마트폰과 `T펫`을 연동할 수 있게 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동물을 사랑하는 고객의 편의 확대를 위해 `T펫`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