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G5` TV 광고 영상이 총 1500여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달 23일 공개한 G5 티저 광고를 시작으로 이번 달 1일 본편 영상을 글로벌 SNS 채널에 공개했다.
LG전자 페이스북에 올라온 G5 TV 본편 광고영상은 6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SNS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한 횟수는 10만건에 육박하며 영상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고 영상에 댓글만 6000건이 넘게 달리기도 했다.
해외 법인이 각각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된 영상 조회수까지 모두 합치면 총 1500여만 뷰로 집계됐다.
광고 시청자들은 세계적인 영화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영상 속 모든 역할을 소화하는 것에 주목했다. LG전자는 G5 모듈 방식의 무한 확장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웨이터, 경비원, 아기 등 열 가지 역할을 제이슨 스타뎀에게 전부 맡겼다. 재미요소와 함께 LG프렌즈의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광고음악 관심도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일본 캐릭터 `하츠네 미쿠`가 부른 `파돌리기송(이에반 폴카)`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해당 음악은 핀란드 민요인 `이에반 폴카`를 일본 프로듀서 `오토매니아`가 리메이크하고 자메이카 레게 아티스트 `비지 시그널`이 재해석한 버전의 작품이다.
LG전자는 광고음악의 경쾌함이 G5 캠페인 테마인 `놀이(PLAY)`와 부합되고 G5와 프렌즈가 전하는 즐거운 경험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