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와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첨단 장난감이 등장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캐릭터 전문업체 크리스피가 애니메이션과 IoT를 결합해 개발한 장난감 `스마트 노리 RC카`를 개발, 오는 27일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노리 RC카`는 크리스피가 개발한 캐릭터를 활용한 장난감 자동차다. 캐릭터는 이탈리아 몬도TV와 중국 허난오크가 공동 제작중인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에 등장한다.
IoT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고,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한 CCTV를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와이파이(Wi-Fi)와 마이크도 갖춰 원격 음성 대화 및 외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손대균 크리스피 사장은 “시리즈 방영 전에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장난감을 먼저 출시했다”며 “맞벌이 부부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에게 좋은 장난감”이라고 소개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wadiz.kr/web/campaign/detail/5766)에서 진행한다. 공개 일주일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