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7일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바이러스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세계`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바이러스를 연구한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관찰 이야기를 비롯해 눈으로 볼 수 없는 바이러스의 생김새와 특징, 바이러스 세력에 맞선 백신 치료제 발견 및 원리 체험, 일상생활 속 미생물 체험, 바이러스 놀이터, 3D프린터로 만나는 바이러스와 인간의 대결 게임 등으로 이뤄졌다.
메르스 사태로 불거진 생물안전과 보안에 대한 불감증에 경각심을 심어 줄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개인 위생관리 방법과 바이러스 보호복 착용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교육 △전문해설사의 테마 해설 프로그램 등이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특별기획전 `바이러스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세계`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주최로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질병관리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의 후원으로 각 기관의 연구성과도 함께 전시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